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김지우입니다.Co2레이저는 파장이 10,600nm인 적외선 레이저라서 피부의 수분에 강하게 흡수됩니다. 문제는 눈도 수분이 많은 조직이라 각막 손상 위험이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원칙적으로는 얼굴 시술 시 반드시 눈 보호구(금속 안구 보호렌즈나 차광 안경)를 사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실제로는 몇 가지를 구분해야 합니다.
눈을 계속 감고 있었는지
레이저를 눈꺼풀 가까이에 조사했는지
직접 눈 방향으로 조사된 적이 있는지
시술 시간이 짧았는지
현재 증상이 단순 이물감인지, 시력 이상까지 있는지
눈을 감고 있었고, 일반적인 편평사마귀 제거 정도였다면 심각한 망막 손상 가능성은 비교적 낮습니다. CO₂ 레이저는 망막까지 깊게 도달하는 유형보다는 주로 각막·눈꺼풀 표면 열손상이 문제가 됩니다.
하지만 아래 증상이 있으면 단순 일시적 자극 이상일 수 있습니다;
눈부심,
지속적인 통증,
충혈,
눈물 과다,
이물감,
시야 흐림,
초점 이상,
빛 번짐,
시력 저하 느낌,
눈을 뜨기 힘듦.
특히 통증이 있다가 없다가 하는 정도만 있고 시력 변화가 없다면: 눈을 세게 감고 있었던 피로
건조증
레이저 연기(surgical plume) 자극
일시적 각막 표면 자극 정도일 가능성이 더 흔합니다.
반대로 다음이면 안과 확인을 권합니다.
통증이 하루 이상 지속
시야가 흐려짐
눈부심 심함
충혈 증가
한쪽 눈만 이상
눈을 감아도 아픔
시력이 떨어진 느낌
CO2 레이저 관련 안손상은 대부분 “바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며칠 지나도 시력 저하나 심한 통증이 없다면 영구적 손상 가능성은 점점 낮아집니다.
정리하면:
보호안경 없이 시술한 것은 원칙적으로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눈을 감고 있었고 현재 시력 변화가 없다면 중대한 손상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
현재 통증이 반복되거나 이물감·흐림이 있으면 안과에서 세극등 검사(각막 확인)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눈이 갑자기 나빠져서 실명하거나 지속적으로 시력이 떨어지는 상황”은 현재 설명만으로는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