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김지현입니다.
독감처럼 전신 근육통이 있을 때는 찜질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열이 동반된 급성기에는 무조건 온찜질이 좋은 것은 아니고,
몸 상태에 따라 다르게 적용하는 게 좋습니다.
열이 아직 있고 몸이 뜨겁고 오한이 있는 초기에는 강한 온찜질보다는 미지근한 온찜질이나 짧은 시간의 가벼운 적용이 무난하고,
통증 완화 목적이라면 10~20분 정도를 하루 2~3회 정도로 짧게 사용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냉찜질은 근육통 자체보다는 열감이 심한 부위에만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찜질 중 피부가 과하게 붉어지거나 화끈거림이 심해지면 즉시 중단하는 것이 좋고,
특히 독감처럼 전신 컨디션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과도한 자극이 오히려 피로를 늘릴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이런 근육통을 단순 근육 염증뿐 아니라 체내에 “외부 사기(바이러스성 열성 반응)”가 들어와 기혈 순환이 막힌 상태로 보고,
초기에는 열과 긴장을 풀어주는 방향, 이후에는 회복기에는 순환과 기력 회복을 함께 보는 편입니다.
다만 아래 경우는 진료가 필요합니다.
* 고열이 3일 이상 지속됨
* 호흡곤란 또는 흉통 동반
* 근육통이 점점 악화됨
* 탈수나 심한 무기력 동반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