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단순 발치 후 출혈로 인해 뒤늦게 지혈제 삽입과 봉합 처치를 받은 경우라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항생제 없이 소염진통제만으로 처방하는 사례가 있으며 이는 의료진이 감염 위험보다 항생제 부작용으로 인한 실익이 적다고 판단한 결과입니다. 상악동과 인접한 위쪽 사랑니 부위는 혈류 공급이 원활하여 하악에 비해 감염에 강한 편이며 이미 발치 후 일주일이 지나 1차적인 치유 기전이 작동하고 있는 상태이므로 무조건 항생제가 필수적인 것은 아닙니다. 다만 봉합 부위에 음식물이 끼지 않도록 주의하고 처방받은 소염제와 진통제를 규칙적으로 복용하여 염증 반응을 억제하면서 해당 부위가 붉게 부어오르거나 심한 통증 및 악취가 동반되는지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만약 처방된 약을 복용함에도 불구하고 열감이 느껴지거나 통증이 점점 심해진다면 즉시 치과를 방문하여 추가적인 항생제 처방이나 소독 처치를 논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지금은 환부의 청결을 유지하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해 신체 면역력이 회복되도록 돕는 것이 치유에 큰 도움이 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