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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강박 관리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여기서 자주 여쭤봤던 질문과 대답을 정리하면 아무리 집중을 하고 있다 해도 성적인 욕설이나 그런걸 하고 까먹는게 불가능한거잖아요. 특히 저처럼 욕이나 성희롱을 온라인에서 하면 큰일난다고 강박적으로 걱정하는 사람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을 하다 보면 저도 모르게 욕을 했을까봐 하는 걱정에 항상 녹화를 하는데 조작 실수인지 녹화가 안된거에요. 진행했던 게임 채팅 기록이야 요청하면 받을 수 있는데 친구 추가 해서 그 사람과 새 파티를 만들었을 때의 채팅은 저장이 안되거든요. 그러다 보니 내가 모르는 사이에 친구 추가하고 방을 파서 음담패설을 그것도 음성으로 쏟아붓고 도망갔다는 강박이 올라올려하는데 말같지도 않은 소리다 하고 무시를 하는게 강박 관리에 더 도움되겠죠? 그니까 이게 말이 안되는게 맞는거죠?


답변

Re : 강박 관리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김경남
김경남[전문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하이닥 스코어: 1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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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억 없이 복잡한 과정을 거쳐 욕설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확인 행위는 강박을 악화시키므로 말도 안 되는 생각이라 무시하고 일상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바른 관리법입니다.

건승하세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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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강박 관리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홍인표
홍인표[전문의] 닥터홍가정의학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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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홍인표입니다.
“내가 모르는 사이에 욕설을 쏟아붓고 도망갔다”는 건 괜한 걱정입니다. 강박은 현실과 동떨어진 불안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무시하고 흘려보내는 태도가 관리에 더 도움이 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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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강박 관리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이이호
이이호[전문의] 창원파티마병원
하이닥 스코어: 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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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게임을 하는 도중 자신도 모르게 복잡한 과정을 거쳐 음성으로 비적절한 언행을 하고 이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의학적으로나 상식적으로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며 이를 근거 없는 불안으로 치부하고 무시하는 태도가 강박 증상 관리에 훨씬 효과적입니다. 강박증은 발생하지 않은 일에 대해 끊임없이 의구심을 갖게 하여 확인이나 녹화 같은 반복 행동을 유도하는데 이러한 확인 행위는 일시적인 안심을 줄 뿐 결과적으로는 불안을 더욱 키우는 악순환을 만듭니다. 본인이 걱정하는 상황이 실제로 일어나려면 의식적인 집중과 복잡한 절차가 필요한데 이를 무의식중에 수행하고 잊어버리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우므로 스스로의 기억과 인지 능력을 신뢰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불필요한 녹화나 기록 확인을 멈추고 불안이 올라올 때 그것이 뇌가 보내는 잘못된 신호임을 인식하며 반응하지 않고 일상에 집중하는 노출 및 반응 방지 훈련이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만약 이러한 강박적 사고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반복된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인지행동치료나 적절한 도움을 받아 불안의 뿌리를 조절해 나가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