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김지우입니다.성 관계 후 질 출혈은 흔히 “접촉성 출혈”이라고 부르며, 원인은 가벼운 점막 자극부터 치료가 필요한 질환까지 다양합니다. 핵심은 출혈의 양,기간,동반 증상입니다.
가벼운 마찰이나 질 건조, 작은 점막 상처 때문이라면:
보통은 소량의 혈흔이나 갈색 분비물이 1~3일 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팬티라이너 정도로 감당 가능한 소량이고 점점 줄어들면 비교적 경과 관찰이 가능합니다.
특히 성 관계가 거칠었거나, 윤활이 부족했거나, 처음이었거나, 생리 직전·직후였다면 점막 출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래 경우는 진료가 필요합니다.
출혈이 3~7일 이상 지속
양이 점점 증가
생리처럼 선홍색 출혈이 계속 남
아랫배 통증, 골반통, 열, 냄새 나는 분비물 동반
성 관계 때마다 반복적으로 피가 남
임신 가능성이 있음
폐경 이후 출혈
어지럼증, 빈혈 느낌, 혈괴(덩어리 피) 동반
원인으로는 단순 점막 손상 외에도:
질염·자궁경부염
성매개감염(STI)
자궁경부 미란
자궁경부 용종
호르몬 이상
드물게는 자궁경부암 전단계 병변 등도 가능해 산부인과 확인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질 건조나 작은 상처가 원인인 경우에도 반복 자극이 있으면 출혈이 며칠 이어질 수는 있습니다. 다만 시간이 갈수록 줄어드는 경향이 일반적입니다. 계속 진하게 나오거나 악화되면 단순 상처만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진료 전까지는:
성 관계 중단
탐폰·질 세정제 사용 피하기
무리한 운동이나 반복 마찰 피하기
냄새 강한 비누·세정 제품 사용 피하기
출혈 양 관찰(패드 교체 횟수 확인)
임신 가능성이 있으면 임신 테스트 고려
특히 “한 시간에 패드 하나 이상 적실 정도” 출혈, 심한 복통, 어지럼증, 실신 느낌이 있으면 응급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