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황준호입니다.
유행성 결막염은 주로 아데노바이러스 같은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데, 이 바이러스는 생각보다 환경에서 꽤 오래 살아남는 편입니다.
알코올솜(70% 알코올)은 대부분의 세균과 일부 바이러스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지만, 결막염 원인인 아데노바이러스는 알코올에 비교적 저항성이 있어서 완전히 제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알코올솜만으로는 충분한 소독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누나 중성세제는 바이러스를 “죽인다”기보다는 기름막을 깨뜨려서 손이나 물건에서 물리적으로 씻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손 씻기는 실제로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고, 20초 이상 충분히 문질러 씻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정리하면 알코올은 보조적으로 도움이 되지만 단독으로는 부족할 수 있고, 비누와 흐르는 물로 씻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손을 씻고 물건을 닦을 때는 “살균”보다 “충분한 세척”이 핵심입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