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김지우입니다.
수술 후 3일이면 아직 “회복 초기 구간”이라, 움직일 때 배가 당기거나 뻣뻣한 느낌은 흔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복부 절개 + 장 수술 후에는 복벽/장간막/봉합 부위가 서로 당기면서 “통증이라기보다는 당김·긴장감”으로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지금 상황은 “정상 회복 범위”일 수도 있지만, 수술 직후 재악화 증상도 반드시 걸러야 해서 기준을 나눠서 봐야 합니다.
1) 비교적 흔한 회복 과정에서의 느낌
아래에 해당하면 일단은 수술 후 통증/당김 가능성이 큽니다.
몸을 옆으로 돌릴 때만 당김
가만히 있으면 거의 괜찮음
점점 심해지는 양상은 아님
열 없음
구역/구토 없음
배가 점점 더 빵빵해지지 않음
가스 또는 배변이 조금이라도 나옴
→ 이 경우는 “복벽 + 내부 유착 시작 + 장 운동 회복 과정”에서 흔합니다.
2) 지금 바로 수술 병원에 연락해야 하는 신호 (중요)
아래 중 하나라도 있으면 단순 당김으로 보면 안 됩니다.
점점 심해지는 복통 또는 지속 통증
배가 눈에 띄게 팽팽해짐
구토(특히 초록색/담즙성)
가스/대변이 완전히 안 나옴 + 복부 팽창
발열 (37.8~38도 이상)
심한 무기력, 식은땀
상처 부위 심한 통증/붓기/고름
→ 이런 경우는 장 마비, 협착, 누출, 염증 등을 확인해야 해서 “지켜보기” 단계가 아닙니다.
3) “아픈 느낌은 아니고, 한쪽으로 움직일 때 당김”이라는 표현은
→ 수술 3일차 기준에서는 가장 흔한 회복성 복벽 당김 패턴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장 절제 수술 직후라서 안전하게는 이렇게 접근하는 게 맞습니다:
증상 유지 여부를 몇 시간 단위로 관찰
움직일 때만인지, 가만히 있어도 생기는지 구분
복부 팽만/구토/발열 동반 여부 체크
4) 권장 행동;무리한 체위 변경/기침/복압 증가 피하기
통증이 아니라면 천천히 보행은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음
처방된 진통제는 규칙적으로 유지
증상 반복되거나 조금이라도 악화되면 수술한 병원에 바로 연락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