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대상포진은 신경절을 따라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통증이 심한 경우 주변 혈관의 일시적인 수축이나 염증 반응을 유도하여 뇌혈류 초음파 검사상 좌우 비대칭이나 혈류 속도의 변화를 유발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특히 귀 주변과 머리 쪽에 대상포진이 발생하면 통증으로 인해 해당 부위의 혈관이 자극을 받아 일시적으로 혈류 공급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는 질환이 회복됨에 따라 점차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뇌혈류 속도의 차이가 단순한 염증 반응인지 아니면 혈관 자체의 협착이나 다른 구조적 이상에 의한 것인지 초음파만으로는 확진하기 어려우므로 신경과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MRA와 같은 정밀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현재 복용 중인 대상포진 약을 꾸준히 드시면서 통증의 양상을 관찰하시되 전문의가 정밀 검사를 권유했다면 이는 혈관 상태를 더욱 명확히 확인하여 혹시 모를 위험 요소를 배제하기 위한 과정이므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심리적 불안감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이나 시야 장애 또는 마비 증상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진료 일정을 지키며 차분하게 대응하시길 권장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