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한지 1년차 된 신혼부부 아내입니다. 남편은 누나 둘이 있는데 큰 시누이는 20대 때 대장암이력+ 40대 초반에 폐섬유종으로 3년젼 돌아가셨고 작은시누이는 40대 초반인데 지금 혈액암 림프종으로 항암중입니다. 시부모님은 둘 다 건강하시고 그 윗세대에도 암 이력은 따로 없다고 들었습니다. 지금 임신준비중인데 추후 제 아이한테도 고모들의 병력이 영향이 갈지 유전적인 부분에 있어서 걱정되어 질문드립니다.
젊은 연령대에 발생하는 대장암과 혈액암 그리고 폐질환의 이력은 가족성 암 증후군이나 유전적 소인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는 상황입니다. 일반적으로 부모님이 건강하시더라도 형제 항렬에서 복수의 암 환자가 발생했다면 드물게 나타나는 유전성 변이가 잠재되어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우며 이는 추후 자녀에게도 영향을 줄 확률이 존재합니다. 현재 임신을 준비 중이시라면 막연한 불안감을 갖기보다 남편분과 함께 대학병원의 유전상담 클리닉을 방문하여 가족력을 바탕으로 한 정밀 유전체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이를 통해 특정 유전 변이의 유무를 확인한다면 자녀에게 전달될 확률을 과학적으로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으므로 전문적인 상담을 우선적으로 권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홍인표입니다. 남편의 유전 상담 및 유전자 검사가 중요한 첫 단계입니다. 이상적으로는 암에 이환된 가족(현재 항암 중인 작은 시누이)이 먼저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정보가 풍부하지만, 이환된 가족이 검사를 받을 수 없는 경우 남편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젊은 연령에서 발생한 대장암과 혈액암 등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일반적인 우연보다는 유전적 소인이 일부 관여했을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부모 세대에서 뚜렷한 병력이 없다면 반드시 유전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유전성 암 증후군 여부는 가족 중 실제 환자에게서 유전자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며, 어려운 경우 남편분이 먼저 검사와 유전 상담을 받아 위험도를 평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임신을 준비 중이라면 막연히 걱정하기보다는 대학병원 유전상담 클리닉에서 상담을 통해 자녀에게 전달될 가능성과 필요한 추적 검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안전한 접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