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김지우입니다.
결론부터 명확히 말하면, 그렇습니다.
상당수의 지방간은 체중 감량만으로 호전되거나 정상화된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은 인슐린 저항성과 체지방(특히 내장지방) 축적이 핵심 병태생리다.
따라서 원인을 건드리는 치료는 결국 “지방 감소”다.
체중 5% 감소 → 간 내 지방 축적 유의미하게 감소
체중 7~10% 감소 → 염증 및 간세포 손상(간수치) 개선
10% 이상 감량 → 일부에서 섬유화까지 호전 가능.
지금 스펙(180cm / 98kg)이면 BMI 약 30 수준이라, 지방간 동반 가능성이 꽤 높은 프로파일이다.
이 경우 약 없이도 충분히 역전 가능한 단계일 확률이 높다.
다만 몇 가지 중요한 포인트:
1.속도보다 지속성;급격한 다이어트(특히 단식, 초저칼로리)는 오히려 일시적으로 간수치 악화 가능
→ 주당 0.5~1kg 감량이 가장 안정적
2.운동의 역할;유산소 + 근력 둘 다 중요
운동만으로도 체중 변화 없이 간 지방 감소가 보고됨
3. 액상과당(음료, 맥주 포함)은 간 지방 합성을 직접 촉진
→ 음주는 지방간에서는 사실상 “가속 버튼”
4. 지방간을 넘어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단계면 감량은 필수지만, 추가 관리가 필요.
살 빼면 지방간 좋아질 확률 매우 높다.
약보다 체중 감량이 1차 치료.
목표는 “빠르게”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7~10% 감량”.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