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위는 왼쪽 어깨이며
10년전 군대에서 농구하다가 어깨에서 뭐가 뜯어지는 소리가 난 뒤 통증이 시작됐구요.
초기 치료를 받지못해 (군대 특성상) 자연치유 될 줄 알고 그냥 방치했습니다.
생활에 불편함은 있지만 참을만해서 참고 살다가 안되겠어서 24년에 정형외과에 갔습니다.
의사가 " x ray상 석회가 보이긴 하지만 통증의 원인은 아닌 것 같다. c-arm 과 물리치료를 해보고 안나으면 mri를 찍어보자 " 했습니다. 3주간 주 2회 주사와 물리치료를 병행했고. 낫지않아 집에서 재활운동(도르래운동)을 해보고 그래도 불편하면 다시 방문해서 mri를 찍자고 했습니다.
mri비용이 부담돼 재활운동을 열심히 해봤지만 낫지않았고 지인추천으로 한의원에서 침도 6개월 맞아봤지만 역시 차도가 없었습니다.
안되겠다 싶어 최근 다시 정형외과에 방문 했고(이전 병원은 폐업하고 같은 자리에 다른 병원이 오픈) 이 의사분은 3개월간 주2회 c-arm과 체외충격파,도수,물리치료를 하자고 했습니다. 24년에 이미 c-arm에 효과가 없다는걸 알았지만 체외충격파와 도수치료가 추가됐기 때문에 믿고 2주간 주2회, 3주차에 1회 맞고 일주일 후에 통증정도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관찰해보자고 했습니다.
주2회 맞다가 주1회로 바꾸니 괜찮았던 동작들에서도 다시 통증이 시작됐습니다. 아마 염증만 가라앉았던게 아닐까 합니다.
x ray상으로 1,2번 경추 사이가 좁아져있다고 해서 스트레칭도 자주 하라고 권고해서 자주해주곤 있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이번엔 2차 병원에서 mri를 찍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오늘 방문했는데(마지막 c-arm 맞고 1주 경과)
"워낙 오래됐고(10년) 하루아침에 낫는게 아니다. 주1회로 바꾸니까 바로 통증이 있지 않느냐. 주2회로 다시 바꿉시다" 라고 해서 설득당해버렸습니다. 이게 납득이 가면서도 불안한게 혈압약 타먹는것도아니고 언제까지 계속 주2회 병원을 와야한다는게 좀 부담되긴 합니다.
폐업한 병원처럼 언제까지 해보고 안되면 mri로 갑시다 처럼 기한이 있으면 참 좋을거 같은데.
이런 경우가 일반적인 처방인지가 궁금해요.
현재 증상은
앉아서 손을 뒤로 하는 자세(등 긁는 자세)
손으로 책상을 잡고 몸을 아래로 숙이는 자세(스트레칭) -> 한번 하고나면 계속 욱신욱신 거립니다
팔을 뻗어 옆구리 운동하는 자세(스트레칭)
왼손으로 못을 잡고 망치질을 할 때(진동이 팔을 타고 어깨의 통증 포인트로 전달됨)
등등 어깨가 찝히는 통증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mri찍어보는게 치료 방향을 잡기가 빠르지 않을까요?
아니면 지금의 진단처럼 증상이 오래 되었기에 장기치료가 일반적인건가요?
체외충격파 할때 진짜 아픈곳이 있긴 합니다. 그래서 회복되길 바랬지만 차도가 없네요.
주 2회 주사맞고 했을땐 앉아서 손을 뒤로 하는 자세의 통증이 많이 줄어들긴 했습니다. 끝까지 올리면 아프지만. 지금은 시작부터 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