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 전 강박을 앓고 있다는걸 배우자 될 사람에게 이야기 해야 할거 같은데
어떻게 이야기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약먹으면서 사회활동 열심히 하고 있고 경제활동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단지 강박증을 앓고 있다는 이유로
주눅들고 상대방에게 밝히면 차일까봐 두렵고요....
물론 일상생활에서 문득 문득 별거 아닌 상황에 호들갑에 온갖 잡생각과 끝을 달려가는 파멸적인 상상의 나래를 펴고 있는 사람과 같이 살고 싶지 않은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그래도 너무 억울합니다.
암이나 기타 생명을 위협하는 많은 병들..(그 환자분들을 우습게 보는건 아닙니다.) 그 병을 앓고 계신 환자분들은 그래도 동정 받잖아요...
강박을 앓고 있다고 하면 나약하다느니, 정신병자라느니 하면서 터부시 될 뿐입니다.
너무 외롭고 이런 심경을 어디 하소연 할데도 마땅치 않습니다.
천형도 이런 천형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