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홍인표입니다.
안경을 번갈아 쓰는 것
도수가 다른 안경을 상황에 따라 바꿔 쓰는 것은 눈의 피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안경을 바꿀 때마다 수정체가 조절력을 계속해서 조정해야 하므로 눈이 더 쉽게 피로해지고, 결과적으로 시력 저하나 두통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가급적 새로운 도수의 안경에 적응하여 하나를 꾸준히 착용하는 것이 눈의 피로를 줄이는 데 더 좋습니다.
시력 변화의 정도와 눈 크기
2~3년 동안 두 단계(약 0.5 디옵터 정도)가 높아진 것은 고등학생 시기에 나타날 수 있는 일반적인 변화 범위 내에 있습니다. 물론 시력이 더 나빠지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경 도수가 높아지면 렌즈의 굴절 현상으로 인해 정면에서 볼 때 눈이 다소 작아 보일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압축을 최대로 하셨다면 그 정도를 최소화했을 것이니 너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질감과 검사 결과
안경을 새로 맞춘 직후에는 렌즈 도수가 바뀌면서 울렁거림이나 이질감이 생기는 것이 정상입니다. 보통 1~2주 정도 꾸준히 착용하면 뇌가 변화된 도수에 적응하게 됩니다. 자동 굴절 검사기(기계 검사)는 가장 기초적인 수치를 측정하는 것이며, 실제 안경을 쓸 때는 검안사가 이를 바탕으로 착용자의 주관적인 편안함을 맞추는 과정을 거칩니다. 만약 2주가 지나도 계속 어지럽거나 눈이 아프다면 안경원을 다시 방문하여 도수를 미세 조정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