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제공해주신 사진상 엉덩이 부위의 병변은 작고 투명한 수포들이 무리 지어 나타나는 전형적인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의 초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환자분께서 느끼시는 오돌토돌한 촉감과 따가운 통증은 신경절을 따라 활성화된 바이러스가 피부 점막으로 올라오며 발생하는 특징적인 증상이며 특히 생리 중에는 호르몬 변화와 면역력 저하로 인해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기 매우 쉬운 환경이 조성됩니다. 육안으로 보기에 뚜렷한 큰 물집이 아니더라도 헤르페스는 초기 단계에서 좁쌀 같은 구진이나 미세한 수포 형태로 시작하여 군집을 이루는 경우가 많으며 병변 부위가 스치거나 닿을 때 느껴지는 예리한 통증이나 가려움증은 단순한 피부 트러블보다는 바이러스성 질환일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손으로 병변을 만지거나 억지로 수포를 터뜨릴 경우 바이러스가 주변 점막이나 다른 부위로 번질 수 있고 세균에 의한 이차 감염으로 이어져 흉터가 남을 수 있으니 절대 환부에 손을 대지 마시고 조속히 피부과나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진찰을 받으시길 권고드립니다.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거나 연고를 도포하면 통증을 빠르게 가라앉히고 병변의 확산을 막을 수 있으니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적절한 의학적 조치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