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성병 감염 가능성이 있는 상대와 접촉 후 나타난 고열과 극심한 두통, 전신 몸살 기운, 그리고 손발의 붉은 변색과 피부 돌기는 단순한 심리적 불안을 넘어 매독 2기나 급성 HIV 감염 증후군과 같은 전신성 성매개 감염병의 가능성을 시사하므로 즉시 전문 의료기관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매독 2기의 경우 감염 후 수주에서 수개월 내에 손바닥과 발바닥을 포함한 전신에 붉은 발진이 나타나고 독감과 유사한 전신 통증을 동반할 수 있으며, 급성 감염기에는 림프절 부종과 피부 돌기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전 상담에서 언급된 중추감작 증상이 있는 경우 뇌가 신체의 염증 반응과 통증 신호를 훨씬 강렬하게 증폭시켜 두통과 몸살 기운을 더욱 견디기 힘든 고통으로 인지할 수 있으니 현재의 증상을 가볍게 여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젖꼭지 주변의 두드러기와 가슴 및 팔의 돌기 등은 전신적인 면역 반응의 결과일 수 있으므로 무서워하며 시간을 지체하기보다 비뇨의학과나 감염내과를 방문하여 혈액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항생제나 항바이러스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