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편도염으로 7일동안 약(항생제)을 다 먹고 호전이 되어 자연치유가 될줄 알았으나 다시 편도를 보니 염증이 생겨서 3일치를 받았습니다 근데 하루치 약 남았는데 아직도 편도염증이 그대로입니다 ㅠㅠ 통증이나 열은 없고 칼칼함과 잔기침 침삼킬때 이물감 말곤 없습니다.. 2주 넘게 안 낫고 있는데 다시 재진해서 약을 바꿔야할까요? 주사라도 맞아야할까요? 왜 아직도 안 낫는지 의문입니다. 감사합니다
첨부하신 사진상 편도가 매우 비대해져 있고 표면에 하얀 삼출물(염증 부산물)이 관찰되는 것으로 보아 일반적인 급성 편도염이 만성 단계로 넘어갔거나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균 혹은 바이러스성 감염이 지속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7일간의 항생제 복용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채 이물감과 잔기침이 남아 있는 것은 염증이 심부 조직에 잔존해 있기 때문이며 현재 통증이나 열이 없더라도 육안상 염증 소견이 명확하므로 주치의와 상의하여 항생제의 종류를 변경하거나 더 강력한 소염진통제 및 거담제를 추가로 처방받아 치료 기간을 충분히 연장해야 합니다. 주사는 약물보다 혈중 농도를 빠르게 높여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근본적인 완치를 위해서는 2주 이상의 꾸준한 약물 복용과 함께 충분한 수분 섭취 및 구강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만약 이러한 치료에도 반응이 없다면 편도 결석이나 다른 합병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정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으니 다시 한번 이비인후과 재진을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편도염으로 항생제를 7일 복용 후 좋아졌다가 다시 염증이 보이고, 추가로 3일 약을 받았는데 아직 하루치 남았지만 편도에 염증이 그대로 보인다면 너무 드문 상황은 아닙니다. 편도는 림프조직이라 염증이 가라앉더라도 겉으로 보이는 붓기나 붉은 기운이 완전히 사라지기까지는 2주 정도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현재 말씀하신 증상이 열이나 심한 통증은 없고, 칼칼함·잔기침·삼킬 때 이물감 정도라면 실제로는 급성 편도염이 완전히 다시 생겼다기보다 회복 단계에서 남아 있는 염증이나 목 점막 자극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감기나 편도염 이후에는 후비루 증후군이나 점액 때문에 목이 계속 칼칼하고 기침이 남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