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한의학 상담의 권흥주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자궁선근증으로 인한 생리과다와 통증은 자궁을 적출하지 않고도 한의학적인 근본 원인 해결을 통해 치료한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현재 환자분은 여러 차례의 시술과 미레나 부작용 등으로 자궁의 자생력이 매우 약해진 상태로 보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다음과 같이 진단하고 치료합니다.
1. 자궁선근증의 핵심 원인 파악
- 심화(心火) 및 간화(肝火)
반복된 시술과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하초(자궁 부위)의 기운이 정체된 상태입니다.
- 심혈허, 신음양양허, 기혈양허 상태
•심혈허 : 심장 기운이 약해지면서 전반적인 혈액순환이 저하된 상태입니다.
•신음양양허 및 기혈양허 : 자동차로 비유하면 기름(진액)도 부족하고 엔진(기운)의 힘도 약해진 상태를 말합니다.
생리과다가 반복되면서 몸의 필수적인 진액과 혈액이 고갈되었고, 이로 인해 자궁 조직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자생력을 잃게 된 것입니다.
- 어혈(瘀血) 정체
위와 같은 불균형이 어혈을 만들어 자궁 벽을 두껍게 하고 생리통을 유발합니다.
2. 자궁적출 전, 한방 근본 치료의 가능성
실제로 산부인과에서 자궁적출을 권유받은 환자분들 중,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자궁의 크기가 정상화되고 건강을 회복한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환자분의 정확한 체질과 오장육부 상태를 파악하여 어혈을 풀고 기혈을 보강하는 맞춤 한약과 침, 뜸 치료를 병행합니다.
•치료 3개월 경과: 생리통과 생리과다가 눈에 띄게 호전되기 시작합니다.
•치료 6개월 이후: 비대해진 자궁 크기가 회복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치료 10개월 이상: 완전히 건강한 자궁 상태로 돌아오기 위해 꾸준한 정성이 필요합니다.
3. 몸 전체의 건강 회복
한방 치료의 장점은 자궁뿐만 아니라 빈혈 수치(Hb, 페리틴) 등 전반적인 건강 지표가 함께 정상화된다는 것입니다. 수술이라는 마지막 선택을 하시기 전, 내 몸의 뿌리를 튼튼히 하여 자궁을 보존하고 스스로 회복할 기회를 한 번 더 고려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힘든 시기이지만, 근본 원인을 해결하면 다시 건강한 일상을 되찾으실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