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폐암의 뼈 전이로 인해 장기간 항암 치료를 받으며 고통받으시는 부친의 상황은 매우 안타까우며 서울의 대형 암센터로 병원을 옮기는 것은 최신 표적항암제나 면역항암제의 임상 시험 기회를 얻고 다학제 진료를 통해 통증 조절 및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유의미한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현재 표적항암제를 복용 중이더라도 유전자 변이 양상의 변화를 재확인하여 차세대 약물을 고려하거나 전이된 뼈 부위에 대한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여 괴로움을 줄이는 정밀 의료가 가능하므로 결코 헛수고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추천드리는 서울의 주요 병원으로는 유전자 맞춤형 치료와 임상 연구가 활발한 삼성서울병원 폐암센터와 국내 최대 진료 실적을 보유한 서울아산병원 그리고 중입자치료 등 첨단 장비를 갖춘 연세암병원과 표준 치료의 권위가 높은 서울대학교병원을 들 수 있습니다. 전원 시에는 기존 병원의 영상 자료와 조직검사 결과지 및 현재까지의 항암 치료 기록을 상세히 지참해야 하며 진료 거부를 피하기 위해 신환 예약 시 전이 재발 환자임을 명시하고 4기 및 전이암 전문 교수님을 지정하여 상담받으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부친의 체력 소모가 심한 상태이므로 이동 거리와 환자의 컨디션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하시고 상급 종합병원의 암센터 코디네이터를 통해 전원 가능 여부를 사전에 유선으로 재확인하시길 권장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