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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스트레스로 인한 자율신경계 이상, 병원에 가야 할까요?

가족 중 한 명이 스트레스 때문에 자율신경계 이상이 의심돼 걱정합니다. 스트레스로 자율신경에 변화가 생길 수 있나요? 지속적으로 가슴 두근거림이나 어지럼증이 있는데 이 상태에서 병원에 가야 할지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자가 체크나 생활습관 점검 포인트가 있을까요? 스트레스로 인한 자율신경계 이상, 병원에 가야 할까요?


답변

Re : 스트레스로 인한 자율신경계 이상, 병원에 가야 할까요?
김경남
김경남[전문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하이닥 스코어: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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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트레스는 자율신경 균형을 깨뜨려 전신 증상을 유발하며,
휴식 후에도 가슴 두근거림이나 어지럼증이 2주 이상 지속되어
일상이 힘들다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건승하세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스트레스로 인한 자율신경계 이상, 병원에 가야 할까요?
이이호
이이호[전문의] 창원파티마병원
하이닥 스코어: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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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사실부터 말씀드리면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만성적인 심리적 긴장은 교감신경을 지속적으로 활성화시키고 그 결과 심박수 증가, 가슴 두근거림, 어지럼, 손발 차가움, 위장 불편감 같은 증상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다만 중요한 점은 이런 증상이 모두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단정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병원에 가야 하는 기준은 증상의 강도와 동반 소견입니다. 흉통이 5분 이상 지속되거나 압박감이 있고, 실신이나 의식 소실이 있거나, 맥박이 매우 빠르거나 불규칙하게 뛰는 것이 느껴지거나, 휴식해도 호전되지 않는 심한 어지럼이 반복된다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반대로 증상이 스트레스 상황에서 악화되고 휴식이나 수면 후 완화되며 활력징후가 정상이라면 외래 진료로 평가해도 됩니다. 기본적으로 심전도, 혈압, 갑상선 기능, 빈혈 여부는 한 번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자가 점검 포인트는 맥박을 안정 시 측정해 100회 이상 지속되는지, 기립 시 어지럼과 맥박 증가가 과도한지, 최근 체중 감소나 발열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생활관리로는 수면 시간 고정, 카페인 제한, 규칙적 유산소 운동, 복식호흡 훈련이 실제로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스트레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나 진단은 배제 과정을 거쳐야 하며, 실신·흉통·지속적 빈맥이 있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 평가가 필요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스트레스로 인한 자율신경계 이상, 병원에 가야 할까요?
송민섭
송민섭[한의사] 휴한의원
하이닥 스코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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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송민섭입니다.

가족분이 지속적으로 가슴 두근거림과 어지럼증을 겪고 계신다니 많이 걱정되시겠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 몸의 자율신경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시소처럼 균형을 이루며 작동하는데, 만성적인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항진되면서 이 균형이 무너지게 됩니다. 그 결과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혈압이 불안정해지며, 소화기능이 떨어지고, 수면의 질이 나빠지는 등 다양한 신체 증상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지요.

뇌과학적으로 보면 스트레스는 편도체를 과도하게 활성화시키고, 이것이 지속되면 전두엽의 조절 기능이 약해지면서 자율신경계를 조율하는 시상하부의 기능까지 영향을 받게 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이를 심담허겁이라 하여 심장과 담의 기능이 허약해지고 두려움이나 불안감이 쌓여 기혈 순환이 막히는 상태로 봅니다. 이렇게 되면 심계항진, 어지럼증, 불면, 소화불량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병원에 가셔야 하는지 판단하는 기준을 말씀드리자면, 우선 증상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빈번하거나 강하다면 반드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특히 가슴 두근거림이 갑자기 심해지거나 호흡곤란이 동반되는 경우, 어지럼증으로 인해 넘어질 것 같은 느낌이 자주 드는 경우,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라면 지체하지 마시고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불안감이나 우울감이 함께 심해지거나, 수면장애가 동반되어 일상 회복이 어려운 상태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간단한 자가 체크 포인트를 말씀드리면, 아침에 일어날 때 피로감이 풀리지 않고 오히려 더 피곤한지, 식사 후에도 소화가 잘 안 되고 명치 부근이 답답한지, 잠들기 어렵거나 자다가 자주 깨는지, 손발이 차갑거나 땀이 평소보다 많이 나는지, 작은 일에도 쉽게 짜증이 나거나 집중이 안 되는지 등을 체크해보시면 됩니다. 이 중 3가지 이상이 2주 넘게 계속된다면 자율신경계 불균형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 점검 포인트로는 수면 시간이 규칙적인지, 카페인이나 알코올 섭취가 과하지 않은지, 식사를 거르거나 불규칙하게 하지 않는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 시간이 지나치게 길지 않은지 등을 살펴보시면 좋습니다. 특히 밤 11시 이전에 잠자리에 드는 것과 아침 햇빛을 충분히 쬐는 것만으로도 자율신경 조절에 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인터넷에서 흔히 보이는 식이요법이나 민간요법은 가족분의 현재 몸 상태나 체질에 따라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계 이상은 단순히 증상만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뇌와 신경계가 스스로 균형을 되찾을 수 있도록 근본적인 회복력을 키워주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섣불리 자가 진단하지 마시고,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관련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가족분이 하루빨리 편안함을 되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