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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26살 불안장애 브레인포그

제가 3년전에 과도한 걱정과 심한 스트레스로 브레인퍼그? 초점이 잘 안잡히고 비현실적인 느낌이 들어서 고생하다가 한의원 치료받고 좀 괜찮아졌다가 최근에 또 갑자기 심해져서 정신과다니면서 불안장애 약을 먹고있습니다
약을 먹으면 불안한것도 줄고 브레인포그도 없는 느낌인데 어제 저녁이랑 오늘 아침에 약을 못먹었더니 점심에 갑자기 또 초점이 안잡히고 비현실적인 느낌이들다가 약먹고 괜찮아졌습니다 불안장애때문에 브레인포그가 생긴걸까요..? 초점안잡히고 비현실 적인느낌이 브렌이포그가 맞는건가요? 브레인 포그생기면 치매위험도 올라간다는데 계속 이렇게 살아야하나요..평생 약을 먹어야하나요..


답변

Re : 26살 불안장애 브레인포그
김경남
김경남[전문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하이닥 스코어: 1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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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있는 계신 비현실감과 브레인포그는 불안장애로 인한 일시적인 뇌의 과부하 현상일 뿐 치매와는 전혀 무관하며,
꾸준한 치료를 통해 뇌가 안정을 찾으면 충분히 완치되어 약 없이도 일상 복귀가 가능합니다.

건승하세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26살 불안장애 브레인포그
이이호
이이호[전문의] 창원파티마병원
하이닥 스코어: 2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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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현재 말씀하신 초점이 잘 안 잡히고 멍한 느낌, 비현실적인 느낌은 의학적으로는 흔히 브레인포그라기보다 불안장애에서 동반되는 집중력 저하와 이인감 또는 비현실감 증상에 더 가깝습니다; 브레인포그라는 표현은 의학적 진단명이 아니라 주관적인 인지 둔화 상태를 설명하는 용어이며, 실제로는 불안, 수면 부족, 과호흡, 지속적인 긴장 상태에서 전전두엽 기능이 일시적으로 저하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한 점은 약을 복용했을 때 증상이 명확히 호전되고, 복용을 건너뛰었을 때 다시 악화되었다가 재복용 후 좋아졌다는 경과인데, 이는 기질적 뇌질환보다는 불안 증상과 연동된 기능적 인지 저하일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합니다; 현재 나이인 26세에서 불안장애로 인한 이러한 증상이 치매 위험을 직접적으로 높인다는 근거는 확인된 바 없으며, 불안으로 인한 집중력 저하와 신경퇴행성 치매는 병태생리가 다릅니다; 다만 약을 간헐적으로 중단하면 혈중 농도 변동으로 증상이 재출현할 수 있으므로, 임의로 복용을 거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단정할 수 없으며, 일반적으로 불안장애는 6개월에서 1년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한 뒤 서서히 감량을 시도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하면 재발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증상은 불안과 밀접하게 연관된 기능적 현상일 가능성이 높고, 치매로 진행할 가능성을 과도하게 걱정할 단계는 아니며, 규칙적 약물 복용과 수면 관리, 심리치료 병행이 현실적인 관리 방향입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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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26살 불안장애 브레인포그
송민섭
송민섭[한의사] 휴한의원
하이닥 스코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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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송민섭입니다.

3년 전에도 비슷한 증상으로 고생하셨다가 치료 후 좋아지셨는데, 최근 다시 증상이 심해져서 약을 복용하고 계신 상황이시군요. 약을 먹으면 증상이 호전되다가 하루 이틀 복용을 중단하니 다시 초점이 안 잡히고 비현실감이 느껴져서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것 같습니다.

질문하신 것처럼, 불안장애와 브레인포그는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과도한 불안과 스트레스 상태가 지속되면 뇌의 전두엽 기능이 저하되고, 편도체가 과활성화되면서 집중력 저하, 사고의 둔화, 비현실감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초점이 안 잡히고 비현실적인 느낌은 이인증이나 비현실감 같은 해리 증상일 가능성도 있는데, 이는 불안장애에서 흔히 동반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그러니 불안장애 때문에 브레인포그가 생긴 것이 맞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보면,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불안은 심장과 담의 기능을 약화시키고 기혈 순환을 방해하여 뇌로 가는 영양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이렇게 되면 뇌수가 부족해지고 정신 활동을 주관하는 심신이 불안정해지면서 집중력 저하, 사고력 둔화, 비현실감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걱정하시는 치매 위험에 대해서는 안심하셔도 됩니다. 불안장애나 스트레스로 인한 일시적인 인지 기능 저하는 치매와는 전혀 다른 기전입니다. 치매는 뇌세포의 실질적인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반면, 지금 겪고 계신 증상은 뇌 기능의 일시적인 불균형 상태입니다. 적절한 치료를 통해 뇌의 균형을 회복하면 충분히 개선될 수 있습니다.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지에 대한 걱정도 이해합니다.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은 급성기 증상을 안정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지만, 장기적으로는 뇌가 스스로 균형을 찾고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물은 증상을 억제하는 방식이라면, 한의학 치료는 뇌의 기능적 불균형을 바로잡고 기혈 순환을 개선하여 뇌가 본래의 조절 능력을 회복하도록 돕는 방식입니다. 3년 전에 한의원 치료로 좋아지셨던 경험이 있으시니, 지금도 현재 받고 계신 치료와 병행하여 근본적인 회복을 도모하는 것을 고려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다만 갑자기 약을 중단하시면 증상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으니, 약물 조절이나 중단은 반드시 담당 선생님과 상의하여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현재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체질에 맞는 치료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관련 의료기관에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충분히 나아질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치료받으시길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