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성기에 있는 점이 피부암(흑색종)일 확률은 중학생이라는 연령대를 고려할 때 매우 낮지만, 모양이 불규칙하다면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오랫동안 변화 없이 유지되어 온 점이라면 단순한 색소 침착일 가능성이 높으나, 피부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ABCDE 규칙'을 체크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점의 모양이 좌우 비대칭이거나(Asymmetry), 테두리가 울퉁불퉁하고 불규칙하며(Border), 색깔이 한 가지가 아니라 여러 색이 섞여 있고(Color), 크기가 6mm 이상으로 크거나(Diameter), 시간이 지날수록 크기나 모양이 계속 변한다면(Evolving)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성기 부위는 피부가 얇고 민감하여 마찰에 의해 색이 진해지거나 모양이 변할 수도 있으나, 본인이 느끼기에 최근 들어 갑자기 커졌거나 피가 나고 가려운 증상이 동반된다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부모님께 말씀드려 대학병원 피부과에서 더모스코피(확대경)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단순한 점이라 하더라도 전문의의 확진을 받는 것이 불안감을 해소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