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임신 17주에 물처럼 묽은 설사와 변기에서만 보이는 혈액은 대부분 직장이나 항문 쪽의 작은 혈관 손상(치핵, 미세 찰과 등)으로 인한 출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휴지에는 묻어나오지 않았고 배변 후 변기에서만 보인 점, 통증이 일시적이었다는 점으로 미루어 아기에게 직접적인 위험을 주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다만 혈액량이 많거나 반복, 복통, 발열, 탈수 증상이 동반되면 반드시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받아야 하며, 증상이 계속되면 안전을 위해 진료 후 원인 확인과 적절한 처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