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핵심은 모낭이 일시적으로 염증으로 약해진 상태인지, 아니면 흉터를 남기며 파괴된 상태인지 구분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표재성 모낭염은 염증이 가라앉으면 모낭 구조는 보존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탈모가 생겨도 다시 자라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통증이 심하고 고름이 깊게 차며 반복적으로 같은 부위에 생기고, 회복 후 피부가 번들거리거나 딱딱해지며 모공이 사라진 느낌이 있다면 흉터성 탈모 가능성을 의심해야 합니다. 스트레스가 겹친 경우에는 휴지기 탈모가 동반될 수 있는데, 이는 모낭이 파괴된 것이 아니라 성장 주기가 일시적으로 멈춘 상태라 보통 3~6개월 내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4년간 모낭염이 지속되었다면 단순 여드름성 모낭염인지, 두피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인지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현재 두피에 반짝이는 흉터 부위가 명확히 보이지 않고, 솜털이라도 일부 남아 있다면 재성장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반복 염증을 방치하면 영구 손상 위험이 증가하므로 피부과에서 두피 확대경 검사로 모낭 보존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판단 방법입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