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설명하신 양상은 한포진 가능성이 높고, 이 경우 치료의 핵심은 염증을 빠르게 억제하는 것입니다. 버물리는 항히스타민과 국소마취 성분 위주로 가려움 완화 목적이며 한포진의 염증 자체를 치료하는 약은 아닙니다. 반면 리도맥스 0.15%는 비교적 약한 등급의 국소 스테로이드로 초기 물집 단계에서 염증을 줄이는 데 실제로 효과가 있습니다. 단기간, 하루 1~2회, 5~7일 정도 사용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안전 범주에 속하며 손바닥 피부는 두꺼워서 전신 흡수 위험도 낮은 편입니다. 오히려 염증을 방치해 반복되면 만성화되어 피부가 두꺼워지고 갈라질 수 있습니다. 다만 진물이 많거나 노랗게 고름이 차는 2차 감염 소견이 있으면 단순 스테로이드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현재처럼 작은 물집과 가려움 단계라면 리도맥스를 단기간 사용하는 것이 치료 목적에 더 적합하며, 손을 자주 씻거나 세정제 접촉을 줄이고 보습을 병행하는 것이 재발 억제에 중요합니다. 2주 이상 지속되거나 범위가 넓어지면 피부과에서 보다 강한 연고나 광선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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