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손가락 상처는 날카로운 칼에 의해 피부층이 깊게 베여 단면이 벌어져 있는 상태로 자연적으로 붙기 어려운 양상이므로 지금이라도 외과나 정형외과를 방문하여 적절한 봉합이나 상처 고정 처치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상처 발생 후 2일이 경과하여 봉합 골든타임이 지났을 수 있으나 그대로 방치할 경우 상처 틈새로 세균이 침입하여 염증이나 봉와직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흉터가 크게 남거나 치유 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손가락은 움직임이 많은 부위라 벌어진 상태에서는 새살이 돋아나 상처가 붙는 과정이 계속 방해받으므로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 의료용 스테이플러나 특수 테이프 혹은 지연 봉합 등의 처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현재 박테로신과 같은 항생제 연고를 바르는 것은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되나 물리적으로 벌어진 틈을 메우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병원에서 상처 내부의 이물질 확인과 소독을 병행하시길 권장합니다. 만약 상처 부위가 욱신거리고 붉게 부어오르거나 열감이 느껴진다면 감염의 신호일 수 있으니 지체 없이 진료를 받으시고 파상풍 예방 접종 여부도 함께 확인하여 적절한 조치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