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수술 후 환부에 피나 고름이 지속적으로 나온다면 염증이 가라앉지 않은 상태이므로 전기매트처럼 환부를 직접적으로 뜨겁게 하는 환경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세균 번식을 촉진하여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봉합 부위가 다시 벌어지거나 삼출물이 느는 상황에서 고온에 노출되면 조직의 부기가 심해지고 회복이 더뎌질 수 있으니 지체하지 말고 환부에는 직접적인 열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며 빠른 시일 내에 수술받은 병원을 방문하여 재감염 여부를 확인하시길 권고드립니다. 너무 추워 잠들기 힘들다면 전기매트의 온도를 체온보다 낮은 정도로 낮추고 환부 아래에는 두꺼운 수건을 깔아 열을 차단하거나 상체 위주로 담요를 덮어 체온을 유지하며 염증이 완전히 잡힐 때까지는 환부를 시원하고 건조하게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정상적인 회복 과정이라면 삼출물이 점차 줄어들어야 하므로 현재의 상태를 가볍게 넘기지 마시고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적절한 소독과 항생제 치료를 병행하여 상처가 잘 아물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시기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