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실제 호흡 기능의 이상이라기보다는 정상적으로 자동화되어 있던 호흡이 순간적으로 의식의 대상이 되는 현상으로, 임상에서는 호흡 과의식 또는 호흡 감각 과민으로 설명하며 특히 비염처럼 코 호흡이 불편한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뇌가 호흡에 주의를 과도하게 기울이면서 내가 어떻게 숨 쉬고 있었는지 기억이 흐려지거나 불안감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때 코인지 입인지 기억이 안 나는 것은 이상이 아니라 자동호흡과 의식호흡이 전환되는 순간에 생기는 정상적인 인지 현상이며 실제로 산소 부족이나 호흡 장애가 있다면 이런 식의 애매한 느낌이 아니라 숨이 가쁘거나 어지럼 같은 명확한 증상이 동반됩니다 중요한 판단 기준은 일상생활이나 수면 중에 숨이 멎는 느낌이 있는지, 운동 시 숨이 비정상적으로 차는지인데 그런 문제가 없다면 위험한 상태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비염으로 코 호흡이 막힌 상태가 지속되면 이런 과의식이 반복되므로 비염 조절이 우선이고 동시에 숨을 조절하려 하지 말고 복식으로 천천히 내쉬는 데만 집중하는 호흡 훈련이 도움이 되며 증상이 불안과 함께 점점 고착되면 단순 호흡 문제가 아니라 자율신경 긴장 문제로 접근해야 하므로 이 경우에는 이비인후과 치료와 함께 신경과적 또는 정신건강의학과적 평가가 병행되는 것이 실제 진료 현장에서는 가장 안전한 경로입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