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사진과 경과를 종합하면 항문 옆에 5개월 이상 서서히 커졌고 항생제와 비판텐에 반응이 없으며 배양검사도 음성이었던 점에서 급성 세균 감염보다는 만성 자극성 또는 염증성 피부질환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이 연령대에서 실제로 흔한 원인은 반복적인 마찰이나 변 잔변 자극에 의한 항문주위 습진, 만성 접촉피부염, 진균 감염이 겉으로 뚜렷하지 않게 진행된 경우, 드물게는 육아종성 병변이나 항문주위 연쇄상구균 피부염의 비전형 경과 등이 있으며 배양검사는 항상 원인을 찾아내지 못합니다; 크기가 점점 커졌다는 점은 단순 발진보다는 만성 염증으로 피부가 두꺼워진 상태를 시사하고 이 경우 보습제나 항생제만으로는 호전이 어렵습니다; 실제 임상에서는 항문 청결을 과도하게 하지 않으면서 자극을 최소화하고 필요 시 단기간의 저강도 국소 스테로이드나 항진균제를 진단 하에 사용해야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소아를 보는 피부과에서 직접 진찰을 통해 습진성 병변인지 진균성인지 감별하는 것이 중요하며 통증, 출혈, 급격한 크기 증가가 동반되면 반드시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