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성병 검사와 자궁경부암 검사는 검사 목적이 달라 검사 시기를 조금 다르게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자궁경부암 검사는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 여부와 세포 변화를 확인하는 검사이기 때문에 최근 성관계와 직접적인 검사 시기 관계는 거의 없으며 성관계 직후만 피하면 언제든지 검사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성관계 후 하루나 이틀 정도 지나 질 내 자극이 가라앉은 뒤 검사하면 충분하며 검사 결과 정확도에는 큰 영향이 없습니다. 반면 STD 검사는 감염된 뒤 일정한 잠복기가 지나야 검사에서 검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마지막 성관계 직후 바로 검사하면 일부 감염은 확인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임질이나 클라미디아 같은 세균성 감염은 보통 노출 후 약 3일에서 7일 정도 지나면 검사로 확인되는 경우가 많고 마이코플라스마나 유레아플라스마도 비슷한 시기에 검사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정확도를 높이려면 마지막 성관계 후 최소 1주 정도 지난 뒤 검사를 받는 것이 좋으며 만약 걱정이 된다면 1주 이후 검사 후 필요 시 2주 정도 지나 재검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정리하면 자궁경부암 검사는 성관계 후 하루나 이틀 정도 지나면 가능하고 STD 검사는 마지막 성관계 후 약 1주 정도 지나 검사하는 것이 비교적 정확한 결과를 얻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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