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검사결과지에 표시된 serum, EDTA, W B는 특정한 한 가지 검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혈액을 어떤 방식으로 채취하고 분석했는지를 나타내는 표기입니다. Serum은 혈액을 채취한 뒤 응고시켜 얻는 혈청을 의미하며 비타민 D 같은 화학 검사에 사용됩니다. EDTA는 혈액이 응고되지 않도록 하는 항응고제가 들어 있는 채혈 튜브를 의미하며 주로 혈액세포 검사를 할 때 사용됩니다. W B는 whole blood의 약자로 혈액을 분리하지 않고 전체 혈액 상태로 검사했다는 뜻입니다. 즉 이 표시는 검사 방법을 설명하는 것이고 별도의 질병 검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결과를 보면 25 OH 비타민 D 수치는 11.3으로 기준상 부족 상태에 해당하며 일반적으로 20 미만이면 결핍으로 판단합니다. 이런 경우 햇빛 노출이 부족하거나 식이 섭취가 부족할 때 흔히 나타나며 비타민 D 보충제를 복용하면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헤모글로빈 15.3 헤마토크릿 48.2 적혈구 수치 5.14 혈소판 229 등은 모두 정상 범위로 빈혈이나 혈액 관련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백혈구 수치는 11.0으로 기준보다 약간 높지만 큰 이상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최근 감기나 가벼운 염증 스트레스 운동 등으로도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백혈구 분획을 보면 호중구 74.2 림프구 22.0 단핵구 3.2 등은 정상 범위 안에 있어 특별한 감염 소견은 강하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비타민 D 부족 외에는 특별한 이상 소견은 크지 않은 검사 결과로 보이며 비타민 D 보충과 햇빛 노출을 늘리는 생활습관 개선을 하면 도움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백혈구 수치가 계속 높게 유지되거나 발열 몸살 염증 증상이 지속된다면 추적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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