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송민섭입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증상들은 단순한 스트레스 반응을 넘어서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특히 하루 2번까지 기절하시고, 그 시간이 5~6시간까지 이어진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상황이며 즉각적인 의료적 평가가 필요합니다.
귀가 먹먹해지면서 자신의 목소리조차 들리지 않게 되는 전조증상, 그리고 이어지는 의식 소실은 뇌로 가는 혈류 공급에 문제가 있거나, 심장 박동의 이상, 또는 뇌전증 발작 등 여러 가능성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생리 중 어지러움이 동반된다는 점에서 빈혈이나 호르몬 변화와 연관된 자율신경계 문제도 고려해야 합니다.
한의학적으로 보면 기혈이 심각하게 부족하고 간혈(肝血)과 심혈(心血)이 모두 허한 상태에서, 스트레스가 가중되면 기가 상역(上逆)하면서 청규(淸竅)를 막아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생리 시 혈이 더욱 소모되면서 뇌수가 제대로 공급되지 못해 어지러움과 의식 소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은 반드시 정밀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명확히 밝혀야 합니다. 뇌 영상 검사, 심전도, 혈액 검사 등을 통해 기질적인 문제가 있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의식을 잃는 증상은 생명과 직결될 수 있고, 넘어지면서 다칠 위험도 크기 때문에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만약 정밀 검사에서 특별한 기질적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그때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기혈을 보충하고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키며 뇌로 가는 순환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침 치료와 한약 치료는 이런 경우 심장과 간의 기능을 강화하고, 혈을 보충하며, 기의 흐름을 바로잡아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응급실이나 종합병원을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길 강력히 권합니다. 혼자 견디시거나 미루지 마시고, 가족이나 가까운 분께 상황을 알리시고 함께 병원에 가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원인을 정확히 파악한 후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면 충분히 나아지실 수 있으니, 용기 내어 병원을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