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항생제 감수성 검사에서 내성을 의미하는 R 결과가 나왔음에도 증상 호전이 뚜렷하다면 이는 해당 약물이 전립선 조직 내에서 실제 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있거나 검사상 확인되지 않은 다른 보조적인 항염 작용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실험실에서의 배양 검사 결과와 실제 인체 내에서의 반응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빈뇨와 같은 주요 증상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은 현재의 치료 방향이 환자분의 신체 환경에서 유효하게 작용하여 염증 반응을 낮추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임상적으로 증상의 호전은 치료 성공을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이므로 당장 결과지의 수치에 매몰되어 실패를 예단하기보다는 주치의와 상의하여 충분한 기간 약물을 복용하며 염증 수치의 변화와 증상 유지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약 복용 중단 후 증상이 즉시 재발한다면 그때는 감수성 결과대로 내성균에 의한 한계로 판단하고 약제 변경을 고려해야 하지만 현재 호전세가 뚜렷하다면 이는 치료 성공으로 가는 과정일 가능성이 충분히 있으니 희망을 가지고 치료에 임하시길 바랍니다. 전립선염 치료는 균의 박멸뿐만 아니라 골반 근육의 긴장 완화와 생활 습관 교정이 병행되어야 완성되므로 현재의 개선 효과를 유지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리와 정기적인 추적 검사를 이어가시길 권장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