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ECU(척수근신근) 아탈구 관련하여 정보를 찾던 중 궁금한 점이 있어 문의드립니다.
약 1년 전 배드민턴 중 손목이 강하게 꺾이면서 ‘뚝’ 끊어지는 느낌과 함께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였습니다. 이후 통증의학과에서 초음파 검사상 염증 소견이 있다고 하여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았고, 통증은 다소 감소하였으나 운동은 계속 진행하였습니다.
당시에는 ECU 아탈구 현상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였으며, 손목이 심하게 붓고 발적이 반복되었으나 한의원 치료와 운동을 병행하였습니다. 이후 증상이 지속되어 통증 발생 약 6개월 후 운동을 중단하고 통증의학과 및 한의원을 여러 차례 방문하였으나, 대부분 염증 소견 또는 건초염에 가깝다는 설명만 들었고 명확한 병명은 듣지 못하였습니다.
큰 병원 방문이 부담되어 스스로 정보를 찾아보던 중, 현재 제 증상이 ECU 아탈구와 매우 유사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현재 상태는 손목 새끼손가락 쪽에서 힘줄이 움직이며 ‘덜컹거리는’ 전형적인 ECU 아탈구 양상으로 보이며, 다만 현재는 통증은 거의 없고 해당 덜컹거림만 지속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업무 특성상 손 사용이 많아 수술적 치료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인데, 현재는 통증외과는 두곳을 방문했었는데 효과를 보지 못하여 한의원을 다니면서 봉침주사를 맞고 있습니다. 구조적으로는 미세하게는 효과가 있지만 과연 치료가 되고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배드민턴이라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고싶은 마음이 커서...빨리 치료는 하고싶고, 그렇다고 업무의 특성상 수술은 쉽게 하지 못하는 상황이고...몇가지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1.통증이 거의 없는 상태의 만성 ECU 아탈구(1년 조금 지났습니다)에서도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안정화되거나 호전되는 경우가 실제로 있는지
2.ECU 아탈구는 구조적 문제로 보존적 치료에는 한계가 있는 질환인지
3.통증이 없더라도 아탈구 상태가 지속될 경우 장기적으로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는지
의학적 관점에서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