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운동상담사 이원구입니다.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통증을 해결하기 위해 무작정 운동량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보상작용을 철저히 차단하는 것입니다. 허리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수영이나 요가를 할 때, 약해진 코어 근육 대신 겉에 있는 허리 근육이나 다른 부위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보상작용이 생기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운동 루틴을 구성할 때는 동작을 크게 하거나 많이 하는 것보다 척추의 중립을 유지한 상태에서 심부 코어 근육을 정확히 활성화하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추천드리는 루틴은 천장을 보고 누워 허리가 바닥에서 뜨지 않도록 복압을 유지하며 팔다리를 움직이는 데드버그 동작이나, 네발기기 자세에서 골반의 수평을 유지하며 팔다리를 교차해 드는 버드독 동작입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체크 포인트는 다리를 높이 드는 것이 아니라, 몸통이 회전하거나 허리가 꺾이지 않는 범위 내에서만 움직여 보상작용이 생기지 않는 선을 지키는 것입니다. 수영의 경우 부력이 도움을 주지만 허리를 꺾는 평영이나 접영은 피하시고, 요가 또한 허리를 과하게 비트는 동작은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중이나 직후에 허리가 뻣뻣해지거나 찌릿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이는 코어가 아닌 허리 근육으로 버티고 있다는 증거이므로 즉시 멈춰야 하며, 보상작용 없는 올바른 코어 활성화가 이루어질 때 비로소 일상생활의 불편함도 완화될 수 있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