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자궁근종이 있는 상태에서 발생하는 부정출혈은 근종이 자궁 내막의 면적을 넓히거나 수축을 방해하여 생리 양상과 유사한 통증과 다량의 출혈을 충분히 동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내진 과정에서 자궁경부와 내막에 물리적인 자극이 가해지면 일시적으로 출혈량이 급격히 늘어날 수 있으며 아까 의료진이 설명한 대로 약제를 도포하거나 검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고여 있던 혈액이 한꺼번에 배출되기도 합니다. 자궁경부가 넓게 헐어 있다는 것은 점막이 약해져 외부 자극에 쉽게 반응한다는 의미이며 이로 인해 하복부의 뻐근한 통증이나 쥐어짜는 듯한 수축감이 나타날 수 있으니 현재의 통증이 심하다면 병원에서 처방받은 진통제를 복용하며 경과를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오한이나 고열이 동반되거나 시간이 지나도 출혈량이 줄어들지 않고 어지러움증이 느껴질 정도로 과다하다면 지체하지 말고 다시 병원을 방문하여 응급 처치를 받아야 하며 곧 나올 피 검사 결과를 토대로 근종의 위치와 상태에 따른 근본적인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언제든 말씀해 주세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