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엉치뼈와 꼬리뼈 부근에 느껴지는 둔중한 통증과 압박감은 평소 앉아 있는 자세가 좋지 않을 때 해당 부위에 체중이 과도하게 실리면서 주변 근육과 인대가 긴장되어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비스듬히 등을 기대어 앉는 자세는 엉덩이 근육이 아닌 뼈 자체가 바닥면과 직접 닿게 하여 욱신거리는 통증과 돌로 누르는 듯한 압박감을 유발할 수 있으며, 항문에 힘을 줄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것은 주변 골반저근과 천추 부위의 근육이 연결되어 자극을 받기 때문입니다. 다만 제가 직접 환자분의 척추 상태를 진찰하거나 영상 검사를 시행한 것이 아니기에 단순한 자세 문제인지 혹은 신경 눌림이나 염증이 있는지 정확히 진단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통증이 계속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가까운 정형외과나 통증의학과를 방문하여 골반과 천추 부위의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고 물리치료나 자세 교정 처방을 받으시길 권고드립니다. 당분간은 딱딱한 바닥에 앉는 것을 피하고 도넛 모양의 방석을 사용하며 허리를 곧게 펴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회복에 큰 도움이 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