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하드렌즈를 착용할 때마다 왼쪽 눈이 긁히는 듯한 통증이 반복되었고 렌즈 제거 후에도 빛 번짐, 흐림, 시력 저하가 지속된다면, 이는 하드렌즈가 왼쪽 눈의 **각막 표면에 반복적인 미세 상처(각막 미란)나 지속적인 자극**을 주어 각막의 가장 바깥층인 상피 세포를 손상시켰기 때문입니다. 특히 18세라는 나이는 아직 각막이 완전히 성숙하는 과정에 있을 수 있어 자극에 더 민감할 수 있으며, 이러한 **각막 손상이나 그로 인한 각막 혼탁, 부종**은 빛을 제대로 굴절시키지 못하게 만들어 렌즈를 뺀 후에도 시야를 뿌옇게 하고 시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됩니다. 통증이 지속된다는 것은 렌즈의 곡률이 각막과 맞지 않거나 렌즈 자체가 파손되었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즉시 하드렌즈 착용을 중단**하고 반드시 **안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각막 상피의 손상 정도를 확인하고 치료(안약, 안고지 사용 등)를 받아야 하며, 각막 손상이 고착화되어 만성적인 시력 저하로 이어지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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