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그대로에요 제가 예전부터 걱정이 많은 성격이었는데 올해 4월부터 강박증이 생겨서 5월달부터 정신과에 내원하면서 치료 받고 있어요. 문제는 인지는 하는데 전혀 고쳐지지 않아요 주머니에 카드만 가지고 손 넣고 다니기만 해도 분명 손에 카드가 만져지는 느낌이 들고 '분명 잃어버린게 없어'란 생각이 들지만 동시에 '떨어트렸거나 분실했으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걸어온 바닥을 수시로 확인하는 습관이 있고 샤워할때도 분명 앞머리(혹은 뒷머리)를 감았고 '다 감았어'란 생각이 들지만 동시에 '아직 머리카락에 샴푸 남아있을 수도?'란 생각이 들어서 계속 반복해서 머리를 감아요 그러다보니 샤워시간은 한시간 정도 걸리구요. 이외에도 '괜찮을거야.'란 생각과 '이러면 어떻게?'란 생각이 생활하면서 겪는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에 신경이 쓰이면서 정신이 너무 피로해요. 문제는 이게 점점 심해지고 더 사소한 것도 신경이 쓰이기 시작해요. 정신과에 다니고있어 약을 처방 받긴하는데 문제는 약을 먹으면 토하기도 하고 피곤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나른한 느낌, 혹은 비몽사몽한 느낌이 들어서 5월달부터 꾸준히 약을 두 달정도 먹고 그 후에는 약을 복용하고 단약하고 다시 복용해요. 혹시 약을 끊고 다시 먹고해서 심해지는걸까요? 약 말고 이 불안한 생각을 끊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나요. 가족에게 물어봐도 '생각을 하지 마.' , '그 행동을 하지마.' 라고하는데 전 그게 너무 어려워요. 이 글도 지우고 다시 복사붙여넣기를 계속 반복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