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홍인표입니다.
1. 위내시경 조직검사에서 발견될 수 있는 질환
위암 외에 다음과 같은 질환이 발견될 수 있습니다:
만성 위축성 위염: 위 점막이 얇아지고 위산 분비가 감소하는 상태로, 위암 전단계로 분류됩니다.
위궤양: 위나 십이지장에 생긴 상처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이 주요 원인입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위 점막에 기생하는 세균으로, 위암 발생 위험을 10~20배 높입니다.
용종(폴립): 위 점막에 생긴 혹으로, 일부는 선종성 용종으로 진행되어 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조직검사는 이러한 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방향을 정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2. 검사 후 주의해야 할 생활습관 & 식습관
검사 직후 (~2~4시간):
금식이 필요하며, 이후에는 미음이나 부드러운 죽으로 식사를 시작하세요.
자극적인 음식(매운 음식, 짠 음식, 뜨거운 국물, 커피, 탄산음료)은 1~2일간 피하세요.
음주·흡연은 최소 1주일 이상 삼가야 합니다(위 점막 회복을 방해하고 출혈 위험 ↑).
장기적 관리:
저염·저산식: 위산 분비를 자극하지 않도록 소금 섭취를 줄이고, 신맛이 강한 과일(레몬, 오렌지)은 피하세요.
규칙적인 식사: 과식이나 공복을 피하고, 소량씩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금연·절주: 흡연은 위암 위험을 2~3배 높이고, 알코올은 위 점막을 손상시킵니다.
3. 치료 방법은 검사 결과에 따라 달라집니다
헬리코박터 감염: 항생제(클로트리마졸, 아목시실린 등)로 1~2주간 치료합니다.
위궤양/위염: 제산제(PPI, H₂차단제)와 위산 분비 억제제로 증상 완화.
용종: 크기와 종류에 따라 내시경적 절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위암: 병기에 따라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을 시행합니다.
의사는 조직검사 결과와 영상 검사(CT, 내시경 초음파)를 종합해 최적의 치료 계획을 제안할 것입니다.
4. 정기 검진과 추가 관리
위암 고위험군(40세 이상, 가족력 보유자 등)은 2년마다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체중 관리: 비만은 위암 위험을 높이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세요.
스트레스 관리: 만성 스트레스는 위 점막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니 명상이나 운동으로 해소하세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