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21세 남성입니다.
1년 전 건강검진 과정에서 뇌CT를 진행했고 우연히 전측두엽 위축을 발견했습니다. 찾아보니 신경 퇴행성 질환에서 흔히 나오는 소견 중 하나라고 해서 대학병원 진료를 보았고 신경과 선생님께서는 증상과 가족력이 없으면 개인의 정상 변이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셨습니다.
신경과 선생님께서는 추적 검사를 할 필요가 없다고 하셨지만 너무 불안해서 1년 간격을 두고 추적 뇌MRI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런데 1년 전 CT와는 다르게 전두엽 위축이 없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이렇게 1년 간격을 두고 CT와 MRI의 결과가 서로 상반되면 어떤 결과를 더 신뢰해야 할까요? 또 이런 경우에는 신경퇴행 질환일 가능성은 아예 0이라고 봐도 될까요? 대학병원 신경과 선생님께서는 신경퇴행 질환이 아니라고 했지만 아직도 걱정되고 불안한 마음이 남아있어서 여쭈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