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도 화상으로 물집이 잡혔던 부위가 지금은 아물고 있는 중인데, 일상생활을 하다 보니 햇빛을 피하기가 쉽지 않아요. 주변에서 햇빛을 받으면 색소침착이나 흉터가 더 진하게 남을 수 있다고 해서 걱정됩니다. 혹시 외출할 때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도 괜찮은지, 아니면 아직은 바르면 자극이 될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또 옷으로 가리는 게 더 좋은지, 회복 단계별로 햇빛 노출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하이닥 성형외과 상담의 이호준입니다. 화상 부위가 완전히 아문 상태라면 보습과 자외선 차단에만 주의하시면 됩니다. 자외선 차단제도 효과적이고, 옷 등으로 물리적 차단을 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회복 후 초반 1달 가량은 특히 주의하시는 것이 좋고, 6개월까지는 자외선 차단에 유의하시면 색소침착이나 흉터가 눈에 띄게 남는 것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