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월 된 아기가 이유식을 먹은 뒤 갑자기 얼굴이 창백해지고 숨을 잘 못 쉬는 듯한 모습을 보였어요. 토할 듯이 헛구역질도 하고 배를 움켜쥐듯 힘을 주더니 전반적으로 처진 느낌이었는데요, 응급실에 가야 하는지 순간적으로 판단이 안 서더라고요. 이처럼 유아가 급체로 인해 호흡곤란 증상을 보일 때, 집에서 우선적으로 해줄 수 있는 응급처치 방법이나 주의할 점이 있을까요? 또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어떤 검사를 받아봐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손형우입니다. 위와 같은 증상은 단순 급체일 수도 있지만 알레르기 반응, 기도 막힘 등의 응급상황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증상 발생 시 빠르게 판단하고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집에서 가능한 응급처치는(상황에 따라 다름) 무리하게 음식을 토하게 만드는 것은 하지 않고, 숨 쉬기 편한 자세로 약간 기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통증이 없다는 가정하에 조심스럽게 배를 시계 방향으로 부드럽게 문질러 주세요. 증상이 심하다면 물, 분유, 음식은 피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