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최근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났는데, 해외에 거주 중이라 현지 의료 시스템이 많이 느리고 접근이 어려워 답답한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이런 증상들이 왜 생기는 건지 조금이라도 짐작할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증상>
- 속이 계속 울렁거립니다. 하루에 두세 번 정도, 몇 시간 동안 울렁거림이 이어지며 트림도 많아졌습니다.
- 자려고 누워 조용한 상태일 때 들리는 작은 이명 소리는 계속 있었습니다. 처음 한 달은 왼쪽 귀에서 주로 ‘삐비빅’ 하는 이명 소리가 났고, 최근에는 오른쪽 귀에서도 ‘삐-’ 하는 일정한 톤의 이명 소리가 추가되었습니다. 오른쪽 귀에서는 최근 며칠 사이에 두 번 정도, 1분간 지속되는 큰 ‘삐-’ 소리의 이명이 있었습니다.
- 귀와 목이 연결되는 부위 안쪽에서 불편한 압력감 같은 것이 느껴집니다. 증상 초반에는 귀 안이 찌르는 듯한 짧은 통증도 있었습니다.
- 가끔 어지러움이 있습니다. 증상이 발생한 이후 두 번 정도 1초간 갑자기 확 어지러운 느낌이 있었습니다.
- 청력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최근에 오른쪽 눈꺼풀이 다래끼가 난 것처럼 불편한 느낌이 있습니다.
<증상 발생 시기>
- 약 두 달 전부터 증상이 시작되었습니다.
- 증상이 시작될 당시 야근이 많았고 큰 소음에 약 4시간씩 이틀간 노출된 적이 있습니다.
- 증상이 시작된 지 한 달쯤 되었을 때 현지에 있는 병원을 방문하여 히스타민제와 코에 뿌리는 스프레이를 처방받아 2주간 사용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증상이 호전되는 듯했으나, 약을 다 복용한 후 중단한 지 일주일쯤 지나 다시 악화되었습니다.
<최근 병력>
관련이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올해 초에 처음으로 실신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속이 울렁거리다가 눈앞이 깜깜해지고 귀가 먹먹해진 뒤 쓰러졌고 1분 안에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라 병원을 바로 갈 수 있었는데 그 때 머리를 흔드는 검사와 특수안경을 끼는 등의 검사를 했는데, 뇌에는 문제가 없다고 하셨고, 미주신경성 실신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수액 치료 후 증상이 호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