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6세의 남성입니다.
열흘전 실내에 선반을 설치하느라 햄머드릴 작업을 했는데 작업 드릴의 성능이 변변치 않고 벽은 너무 단단한데다 이런 작업에 익숙치 않은 사람이다 보니 두 시간넘게 진땀을 뺐습니다. 게다근육
가 저녁에는 지인들과의 술자리가 있었는데 그날따라 과음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니 먼저 우측 겨드랑이 아래 옆구리에 팔을 움직이기 조차 거북하고 잔기침도 하기 힘들 정도의 통증이 울려왔습니다.
또 왼쪽 목덜미에도 통증이 왔는데 고개를 좌측으로 돌리는 건 할만한데 우측으로 돌리는 건 도저히 시도하기조차 힘든 극심한 통증이 바늘로 찌르듯이 느껴졌습니다.
정형외과를 가야하나 고민하다
우측 겨드랑이 밑 옆구리는 담이 걸린 것 같고, 목덜미 통증은 한 4년 전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어 고생은 했지만 한달만에 나은 경험이 있어 좀 더 증상을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일주일 정도 지나니 확실히 통증은 줄어들었습니다. 옆구리 쪽은 기침을 하거나 심한 움직임만 조심하면 견딜만해졌고 목덜미의 통증도 확연히 줄어 들었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통증으로 두통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왼쪽 목덜미에서 후두부를 거쳐 머리 꼭대기까지 찌릿찌릿한 느낌이 시작되더니 이제는 질끈 질끈한 통증이 시도 때도 없이 나타집니다.
그리고 이러한 통증은 일정한 규칙도 없이 계속 쑤시다가도 잠시 나아지는 듯 하다 또 한 두 번 간헐적으로 나타나기도 해서 도무지 가늠할 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또한 통증이 나타나는 부위를 손으로 만져보면 마치 상처 부위를 만지는 듯이 은근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다행인 것은 이러한 통증은 오전 10시 정도가 지나면 조금씩 발생하는 간격이 멀어지고 오후가 되면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래도 손으로 만져보면 느끼는 통증은 여전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잠을 자야한다는 것입니다.
잠을 자려면 머리를 바닥에 눕혀야 하고 그러면 베개에 닿는 부분의 은근한 통증은 피할 수가 없습니다. 다행히 그렇다고 잠을 아예 못들 정도는 아닙니다만 잠결에서도 확실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면 다시 극심한 통증이 시작되는 패턴이 나흘째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증상일까요?
아무래도 병원을 가야할 것도 같은데 무슨 과의 병원을 가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