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운동상담사 이원구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신장(키)과 기초대사량은 매우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키가 크면 피부의 전체 면적이 넓어져 외부로 손실되는 체열이 많아집니다. 우리 몸은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므로, 손실되는 열만큼 에너지를 더 태워 열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즉, 면적이 넓은 만큼 기본적으로 소비되는 칼로리가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또한 장기 및 조직의 규모 차이 때문입니다. 키가 크다는 것은 그 골격을 유지하기 위한 뼈와 근육뿐만 아니라 심장, 간, 폐 등 내부 장기의 크기와 혈액량도 상대적으로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가장 많이 쓰는 곳이 바로 이 장기들이기 때문에, 큰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 장기들이 더 많이 활동하면서 기초대사량이 자연스럽게 높아집니다. 실제로 기초대사량을 산출하는 표준 공식(해리스-베네딕트 공식)에도 신장은 필수 변수로 들어갑니다. 키가 클수록 에너지를 소비하는 엔진의 크기 자체가 크다고 이해하시면 정확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