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월초에 대학병원에서 정계정맥류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전 받은 검사는 크게 정액검사와 초음파였습니다.
정액검사 결과로는 정자수나 운동성 등 상태가 좋으나 남성호르몬 수치가 정상범위 보다 조금 낮게 나왔다고 하였고 양쪽 모두 질환의 진행정도는 심하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왼쪽이 더 심하다 ( 3기 ~ 4기) 고 하셨으며 원래는 수술을 양쪽을 하려했으나 왼쪽만 하자고 권장하셔서 우선은 왼쪽만 진행하였습니다. 수술방법은 다빈치 로봇수술로 복부에 구멍 3개를 뚫어 진행해는 방식이었구요
근데 지금 수술한지가 1달 조금 넘었는데, 1주일 째에는 고환피부가 부풀어서 부어있더니 점점 붓기가 빠지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붓기도 다 빠지고 이전 크기처럼 돌아오긴 했는데 조금 이상한점이 수술한 쪽인 왼쪽고환은 좀 커진거 같고 오른쪽 고환이 (수술 하기 전 보다 ) 왼쪽에 비해 작아진거 같습니다 . 병원은 퇴원기준으로 3개월 후에 방문하여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지금 상태가 이게 맞는건가 싶어서 여기서라도 질문을 여쭙게 되네요..
제가 궁금한건
1. 수술은 왼쪽을 했는데 오른쪽이 고환이 위축되는 경우도 있나요? 아니면 일시적인 현상일까요..? 것도 아니라면 정상 크기인데 왼쪽고환이 아직까지 부어있어 상대적으로 오른쪽이 작아진거라고 느끼는 것일까요?
2. 수술 후 고환을 보면 (이전이랑 비교해봤을때 ) 육안상으로 보이는 혈관은 그대로 이며 오히려 오른쪽도 혈관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혹시 벌써 재발하거나 이런건 아니겠죠..? (애초에 오른쪽도 질환정도는 3기 정도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오른쪽은 통증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
3.일상생활에서의 통증은 많이 가라 앉았으나 자위나 관계시 사정을 하면 왼쪽 부위가 욱씬거리는 느낌은 있는데 상관 없는거겠죠..?
4. 운동은 언제부터 가능할까요? 원래는 복압을 많이 사용하는 바벨운동을 했으나 앞으로는 맨몸운동을 할 생각입니다 (푸쉬업 , 턱걸이 등등) 맨몸운동은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