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안과 상담의 우성욱입니다.
안구건조증을 완벽하게 탈출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위에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여러 치료도 중요하지만 평상시 눈을 사용하는 생활 습관이나 환경관리가 중요합니다.
이에 대해서 제가 정리해놓은 내용을 알려드릴테니 참과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눈의 피로감을 덜고 건조증이 덜 생기게 하려면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첫째, 집중해서 보는 시간(컴퓨터, 핸드폰 등)을 줄일 수 있으면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둘째, 무엇인가를 볼 때는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박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셋째, 50분 정도 본 후 5분 정도 주기적으로 쉬면서 일을 하는 것입니다. 쉴 때 인공누액을 점안하고 1~2분 동안 눈을 감고 있으면 더 좋습니다.
넷째, 모니터는 눈 위치보다 약간 아래에 위치 하는 것이 좋고 모니터를 볼 때에는 턱을 약간 앞으로 내밀어서 안구가 아래 눈꺼풀과 최대한 많이 닿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째, 생활하는 공간에 가습기를 설치하고, 히터나 에어컨 바람이 얼굴 쪽으로 오지 않게 하는 것이 도움됩니다.
여섯째, 건조증은 본인이 느끼는 증상의 정도와 객관적으로 안구표면에 보이는 소견 정도 간에 일치성이 떨어지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라식 수술 후에 현재 눈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면 안과 진료를 통해 건조증의 심한 정도를 확인하고 단계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곱째, 건조증은 한 번에 완치되는 질환이 아니라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이 계속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며 환경과 생활 습관에 영향을 많이 받는 질환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