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이나 다른 기타 암에 대한 조언으로 자주 등장하는 것이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였습니다.
특히나 췌장에 암이 생길 경우 인슐린 분비에 지장을 주어
당뇨가 없던 사람이 갑자기 당뇨가 생기고
당뇨가 있던 사람은 평소보다 혈당 관리가 안된다고 하더군요.
추가로 체중까지 감소하게 된다고 들었습니다.
혈당이 치솟는 이유 와 체중이 감소하는 이유는 둘 다 인슐린 분비 때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저와 같은 1형당뇨를 앓고 있는,
원래 부터 췌장에서 아예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아
인슐린 주사를 투여 하고 있는 환자는
췌장암이 발병하더라도 (또는 다른 체중 감소 상황)
평소보다 더욱 혈당 관리가 안된다든지 체중이 감소한다든지 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게 되나요?
정상인 혹은 약을 먹어서 췌장의 기능을 올리는 환자들은
췌장에 인슐린 분비에 방해가 생기면 혈당이 오르겠지만
저 같이 인슐린을 투여하는 사람은 췌장에서 전혀 인슐린이 안 나오다 보니
췌장에 문제가 생겨도 혈당 상승이나 체중 감소가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떠한지 전문가 분들의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