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초 작업을 하다 다리를 모기(또는 벌레인지 모름)에 몇 방 물렸습니다.
물린 자리가 붓고 가려워서 약국에서 파는 연고를 사서 발랐는데 낫지 않았습니다.
피부과에서 스테로이드 연고 및 항생제 등을 처방 받아 4개월 정도 치료를 했습니다.
물린 자국은 붓기가 가라앉았다가 다시 붓기를 반복하다가 2~3군데를 제외하고는 가라 않았지만(사진1)
아직 2~3군데는 붓기가 올라와 있습니다. 가려움 증세와 같이.
그리고 약을 복용하는 동안 사진2와 같은 증상이 생겼습니다.
사진2 증상은 2주정도 있으면 사라졌다가 또 나타나기를 4개월정도 반복되었습니다.
피부과에서는 다리에 혈액순환이 안돼서 그렇다, 열이 많아서 그렇다는 말만하고 스테로이드 연고 처방을 해주었습니다.
혹시 몰라 혈액 염증 검사를 받았는데 이상이 없었습니다.
피부과에서 처방 받은 먹는 약을 끊고 난 후 1달 정도 지나니 사진2 증상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사진3 과 같이 처음 벌레 물렸을 때처럼 다리와 몸통에 뾰루지 형태로 몇 개씩 올라옵니다.
많이 가렵고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면 2~3주 후에 가라 앉습니다.
피부과에서는 접촉성 피부염이라고 하면서 스테로이드 연고와 약을 처방 받았습니다.
혈관염 증상일까요? 치료도 안되고 많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