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질을 너무 세게해서 어금니쪽 치아들의 뿌리가 드러나있고, 찬물마실때 시린 증상이 있습니다.
치과에 내원했더니 양쪽어금니쪽 잇몸이 내려앉아 있어서
10개 가까운 치아를 레진치료 해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치료해야될 치아가 많아서 부담스럽고, 시린 증상이 심하지는 않아서 좀 놔두면 괜찮아질것 같기도 해서..
치료를 받아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이 됩니다..
레진 치료는 충치를 깎아낸뒤 채워넣는 치료만 있는줄 알았는데,
뿌리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치료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그래서 몇가지 궁금한점이 있는데요..
답변해주시는 말씀 듣고 치료를 받아야될지 말아야 될지 결정하려고 합니다..
1. 치아뿌리를 보호하기 위해 레진치료를 할때도, 충치치료 할때처럼 치아를 일정부분 깎거나 갈아내고 치료를 해야 되는지
아니면 원상태 그대로의 치아 뿌리에 바로 레진을 덮어 치료하는 방식으로 치료하는지 궁금합니다.
치료목적이라고 하더라도 충치가 없는 치아를 깎아야 된다고 하면 부담이 있을것 같습니다..
2. 치아뿌리에 레진을 덧대서 치료를 마쳤다면, 나중에 잇몸건강이 다시 회복되어, 잇몸이 차오를 때
치아뿌리에 붙어있는 레진이 잇몸의 회복에 방해를 주지는 않을지 걱정입니다..
치료하지 않고 뿌리가 드러난 상태로 그래도 두었다면 이는 조금 시리겠지만, 잇몸컨디션이 회복되면 뿌리가 다시 잇몸에 덮힐텐데
치료를 받아 치아에 레진을 덧데게 되면,
아무래도 이물질이 더해진 것이기에 자연상태보다는 잇몸회복이 늦을거 같다고 생각이드는데요.. 괜찮을까요?